울진~독도 216.8
㎞ 릴레이마라톤에 3,898명 참가
경북교육청은 지난 6월 25일부터 이달 22일까지 펼쳐진 ‘2021 독도교육올림픽’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독도교육올림픽은 일본이 올림픽 성화봉송지도에 독도를 표기한 것과 지속적으로 독도 도발을 감행하는 등 억지 주장에 대항해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의지를 강화하는 취지로 열었다.
독도사랑 음악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독도 퀴즈쇼, 매주 수요일 독도! 퀴즈대회, 독도 이사부길에서 열린 독도수호결의대회, 울진에서 독도까지 독도릴레이마라톤, 사이버독도학교 수료 챌린지 등에 1만3,400여 명이 참여했다.
울진에서 독도까지 거리인 216.8Km를 2,168명이 100m씩 나누어 달리는 행사인 울진에서 독도까지 독도릴레이마라톤행사에는 3,898명이 참여해 독도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수철 경북교육청 장학사는 "참가자들이 매년 늘어나고, 가족단위 참가 희망 문의까지 쇄도해 행사를 점차 다양하게 늘려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의 독도교육을 심화 확대해 경북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운영, 독도교육올림픽 개최, 독도수호결의 대회 등 독도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이 후안무치하게 독도를 자기네 영토처럼 표시한 지도를 올림픽 홈페이지에 탑재한 만행이 올림픽 열기에 묻혀 유야무야 넘어가서는 절대 안된다”며 “공감하고 참여하는 독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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