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참석
특별 대책 내놓나 주목...정부 "정책 의지 설명 자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 관련 대국민 담화에 나선다. 최근 부동산 시장 진단과 정책의지 등을 설명해 ‘시장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부동산 시장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브리핑에는 홍 부총리 외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홍 부총리는 담화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에 대한 진단과 정부의 정책, 앞으로의 정책 의지 등을 두루 밝힐 전망이다. 담화 이후에는 기자단과의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앞서 홍 부총리는 2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관련 최근의 가격 오름세는 △주택 실물의 수급요인 △기대이익을 향한 여전한 투기수요 △막연한 불안·기대심리 △부동산 정책 변화 기대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국민과 시장 참여자에게 △통계에 입각한 팩트 △정확한 시장 판단 △정책 의지 등을 명확하게 전달하는 계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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