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학교단위 공간 혁신사업으로
성주 초전초·포항여고 개축심의위 통과
경북교육청은 성주 초전초등과 포항여고를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경북형 미래학교 선도모델로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최근 개축심의위원회를 통과해 기존 건물을 완전 뜯어 내고 최신 건물을 완전히 새로 짓게 된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시설 일부를 공간 개선하는 영역단위 사업과 40년이상 경과한 건물을 학교전체 또는 건물 단위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학교단위 사업이 있다.
2020년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으로 선정된 성주 초전초등학교와 포항여자고등학교는 지난해 5월 교육부 사전기획 검토위원회에서 사전기획용역결과에 대해 ‘적정’ 판정을 받았다.
또한 지난 22일 성주 초전초등학교에서, 23일 포항여자고등학교에서 개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두 학교 각각 개축으로 ‘가결’됐다.
성주 초전초등학교 교사동외 1동은 1967년 준공돼 54년 이상 경과한 노후된 건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으로 개축을 통해 미래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다양한 학습공간 구축으로 농촌형 강소학교로 미래학교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항여자고등학교 교사동(A)또한 1963년 준공돼 58년 경과된 노후 건물로 안전 등급이 C등급으로 개축을 통해 고교학점제 교과운영을 위한 다양하고 유연한 시설을 구축해,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학생 참여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거점학교로 환동해권의 새로운 미래학교로 만들 계획이다.
2020년 학교단위 학교공간혁신사업인 두 학교는 향후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설계비를 편성해 설계공모를 통한 설계를 진행한다. 오는 2023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무형 시설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미래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가진 경북형 미래학교 선도 모델을 구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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