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듬뿍 '팔로우미', 이전 시즌과 어떤 점이 다를까 [종합]

키노 프리지아 권은비 하성운(왼쪽부터 차례로)이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캐스트 제공

키노 하성운 권은비 프리지아의 취향이 듬뿍 담겼다. '팔로우미'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이야기다.

27일 패션앤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키노 하성운 권은비 프리지아가 참석했다.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은 뷰티, 패션, 쇼핑, 라이프 스타일 등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K-아이콘들의 취향을 공유한다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고민 가득한 취향 유목민들과 MC를 맡은 하성운 키노 권은비 프리지아의 소통이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라이프 스타일의 업그레이드를 도와줄 취향을 공유한다. 더불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소장템을 공개한다. 네 명의 MC들이 보유한 패션, 뷰티에 대한 지식도 아낌없이 방출된다.

키노가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캐스트 제공

"뷰티·패션에 취향 더해진 '팔로우미', 기대감 한가득"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은 키노 하성운 권은비 프리지아는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키노는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돼서 좋다. 재밌을 듯하다"고 했다. 이어 "제가 갖고 있는 다양한 취미를 팬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는데 역시나 정말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하성운은 "전 시즌 MC분들은 뷰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꿀팁을 알려드렸다. 난 뷰티에 대해 잘 몰라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취향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신 있게 찾아왔다. 이번 '팔로우미'는 색다를 듯하다"고 했다.

아이즈원 해체 후 첫 공식 활동에 나선 권은비는 남다른 열정을 내비쳤다. 그는 "뷰티, 패션 노하우들을 많이 알려드릴 수 있을 듯해서 기뻤다. 취미 생활까지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프로그램이 될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프리지아는 "뷰티랑 패션에 관심이 많다. '프리지아랑 찰떡인 프로그램인데 어떻게 안 나갈 수 있겠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프리지아가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캐스트 제공

"프리지아·하성운, 취향에 진심"

MC들의 취향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권은비는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멤버로 프리지아를 꼽았다. 그는 프리지아에 대해 "스타일이 확고하시고 좋아하는 아이템들이 많다. 프로그램을 보며 나도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프리지아는 "저희 집에 꼭 초대하겠다"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성운 역시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활동적인 편이다. 스포츠를 즐기는 편이고 관심이 많다"는 말을 통해서다. 키노는 "취미를 즐기는 하성운 형의 모습이 자유롭고 편안해 보였다. 부럽더라"고 덧붙였다.

권은비가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캐스트 제공

"조유리·우즈 초대하고파"

아이즈원 멤버들을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에서 볼 수 있게 될까. 권은비는 희망 게스트에 대한 이야기에 나오자 "아이즈원 멤버들이 뷰티에 관심이 많아서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유리가 독특한 취향을 갖고 있다. 시크하고 도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고양이 달력, 왕리본처럼 아기자기한 아이템들을 좋아한다. 조유리의 귀여운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키노는 "우즈를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 친구를 통해 성운이 형을 알게 됐다"며 특별한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우즈가 취미 활동도 활발하게 하는 중이고 취향도 확고하다. 옷도 잘 입는다. 게스트로 초대하면 재밌을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하성운이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티캐스트 제공

"시청자와 만남, 이벤트와 함께"

'팔로우미'의 이번 시즌에서는 시청자들과의 만남이 이뤄진다. 권은비는 "예쁘고 멋있는 분장을 한 채로 팬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하성운을 가리키며 "지금 머리색과 잘 어울리는 조커 분장을 하면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프리지아에게는 "예쁘고 귀여운 디즈니 공주 어떠냐"고 물었다.

키노는 "출연진 중 가수가 많지 않으냐. 대표곡들의 안무 하이라이트들을 바꿔서 보여드려도 좋을 듯하다. 프리지아씨도 춤을 잘 추시니까 재밌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한편 새로운 출연진,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오는 '팔로우미-취향에 진심'은 오는 30일 오후 6시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