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81개 사업현장서 1,470명 컨설팅
9~11월에도 100개 현장서 컨설팅 예정
대구시가 공공일자리 사업에 현장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곁들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구형 희망플러스사업(공공근로)에 8,000명을 참여시켰다. 또 정부 희망근로사업에도 2,500명이 동참했다.
근무 분야는 대국민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 환경개선, 공공서비스 지원, 지역특화사업 등이다.
시는 40, 50대가 주류인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난달 23일부터 '현장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설명회'를 열고 있다. 퇴직 간부공무원과 회계사, 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신중년 취업 컨설팅사업'의 전문위원 12명은 현재까지 81개 사업현장을 찾아가 1,470명에게 유망 자격증과 교육훈련 제도, 일자리 기관 정보제공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는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에도 100회 안팎의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은 9월6일~11월26일 진행되며 신청은 다음달 3~10일 114개 읍면동 주민센터서 받는다. 모집규모는 대구형 희망플러스 사업 5,000명, 정부 희망근로지원사업 1,000명 등 모두 6,000명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보다 내실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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