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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 405마력을 내는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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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 405마력을 내는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 공개

입력
2021.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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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이 405마력의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를 공개했다.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이 405마력의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를 공개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하드코어 튜너,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 이하 헤네시)이 새로운 튜닝 모델을 예고했다.

헤네시는 브랜드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새로운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헤네시의 새로운 튜닝 모델은 ‘헤네시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Hennessey VelociRaptor 400 Bronco)’로 명명되었다.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는 지금까지 헤네시가 선보였던 고성능 픽업트럭 및 SUV에 부여된 ‘벨로시랩터’의 이름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다만 통상의 헤네시 튜닝 모델 대비 비교적 낮은 출력이 시선을 끈다.

실제 헤네시는 그 동안 600마력은 기본, 1,200마력의 성능을 내는 여러 튜닝 모델을 선보인 것에 비해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는 405마력이라는 미약한 성능에 그치기 때문이다. 덕분에 벨로시랩터의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다.

헤네시는 V6 2.7L 터보 엔진을 새롭게 다듬어 405마력까지 끌어 올렸을 뿐 아니라 토크 역시 한층 개선되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는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96km(60Mph)까지 가속할 수 있는 우수한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헤네시 퍼포먼스 엔지니어링

참고로 이러한 수치는 지금까지의 헤네시의 고성능 튜닝 사양 대비 다소 느린 수치지만 순정의 브롱크 등에 비교한다면 압도적인 성능이다. 헤네시는 이러한 운동 성능 구현과 함께 내구성을 위한 다양한 보강을 더했다.

이외에도 외형적인 부분에서 기존의 브롱코와는 확연한 차이를 구현했다. 실제 헤네시는 전용의 바디킷을 새롭게 적용하고, 헤네시 및 벨로시랩터의 존재감을 강조할 수 있는 여러 디테일을 더했다. 이외에도 18인치 헤네시 알로이 휠과 35인키 크기의 오프로드 타이어 등을 적용했다.

대담하게 변화된 외형과 같이 실내 공간 역시 소소한 개선을 이뤄냈다. ‘헤네시 레터링’을 새긴 헤드레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사이드 스텝 등을 더해 실내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만의 감성을 한층 강조했다.

벨로시랩터 400 브롱코는 미국 내에서 2021년 사양을 우선 200대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8만달러로 책정되었으며 구매자에게는 3년 혹은 3만 6,000마일의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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