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SBS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 이에 예정된 '식스센스2' 녹화도 취소됐다.
23일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2' 관계자는 본지에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따라서 24일 녹화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21일 진행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 도중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유재석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사실을 안 후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황이다.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은 방송가의 큰 여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재석은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식스센스2' 비롯해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유재석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다수 게스트를 동반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높다.
앞서 방송가에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크게 미쳤다. 김요한의 코로나19 확진이 전해진 후 JTBC '뭉쳐야 찬다2', iHQ '리더의 연애'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뭉쳐야 찬다2' 측은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의 확진을 알렸고 '리더의 연애'에서는 한혜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혜진이 출연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출연자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태환과 모태범이 녹화에 참여한 '뽕숭아학당'에도 불이 번졌다. TV조선 '뽕숭아학당' 출연자들의 코로나 검사가 이어졌고 장민호와 영탁 김희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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