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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살균율 99.99%… 코로나 방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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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살균율 99.99%… 코로나 방역 기대

입력
2021.07.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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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정록

3D 프린팅 장비 분야 연구개발 전문 스타트업이자 저에너지 고효율 플라즈마 모듈 개발에 성공한 주식회사 정록(대표 이수연)이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할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6년 설립된 정록은 산업용 장비 연구개발에 집중하던 기업으로 연구 과정 중 플라즈마 기술을 습득하고 소형 플라즈마전원입력장치를 개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기술을 접목한 정록의 공기정화용 플라즈마 모듈은 대장균, 녹농균, 슈퍼박테리아 살균율 99.99%, 코로나 바이러스 불활성화율 99.9%를 확인했으며, 출시 예정인 공기살균기 ‘Klaen’에 탑재됐다. Klaen은 정록의 미생물실험실에서 대장균, 살모넬라 등의 세균을 이용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KC인증, 공인시험인증을 받았다. 오존발생량도 환경기준치보다 월등히 낮은 0.01ppm 이하다.

소독액을 사용하는 기존 방역과는 다른 Klaen으로 개인 방역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후속 제품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Klaen mini’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정록은 공기살균을 넘어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플라즈마수처리장치, 산업용 대량 플라즈마 장치 등을 계속 연구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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