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위해 교직원 학생과 근로자 접촉 최소화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공사현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현장 방역관리 강화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내에서 공사를 하는 교내 공사의 특수성을 고려해 코로나19 전파 및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공사현장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및 교육 실시 △근로자 마스크 착용 및 위생용품 비치 △비대면 공사협의 및 감독 실시 △현장대리인과 공사감독간의 연락체계 정비 등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특히 근로자와 학생들의 접촉을 막기 위해 현장 주변에 안전철책을 설치해 학생 및 교직원의 현장 출입과 근로자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이무형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학교 공사현장에 대한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서 학생들이 안전을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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