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예천·봉화 시범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에서 일주일 살기 상품'을 내놨다.
22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중앙선(KTX-이음) 신규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개선된 경북 안동과 예천, 봉화 등 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추후 대상 지역은 변경·확대될 수 있다.
상품은 휴식, 체험, 자전거여행 등 3개 테마로 구성된다. 휴식 테마는 숙박만 포함돼 여행자가 숙소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SNS로 여행 일상을 올리고 여행후기 등을 작성해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여행 중 발생한 식사비를 최대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체험 테마는 왕복 KTX와 렌터카, 숙박까지 포함한 경북관광 특화형 상품이다. 소정의 미션 수행 시 사용한 체험비와 입장료를 최대 5만원까지 돌려받는다.
자전거여행 테마는 낙동강 자전거길 등 경북의 유명 자전거여행 코스를 두루 방문하며 경북의 다양한 지역에 체류하는 상품으로 왕복 버스, 비상 차량, 안내 스태프가 동행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상품 운영 시점은 추후 결정된다.
여행자는 각 테마 별로 3박 4일형, 6박 7일형 가운데 선택해 최소 2인부터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안동 농암종택, 봉화 남호구택, 예천 삼연재 등 경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고택에서 ‘한옥 스테이’를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체험할 수 있다.
상품 예약은 ㈜여행공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일주일 살기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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