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디자인 회사이자 자동차 개발, 제조 업체인 ‘피닌파리나’가 독특한 컨셉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은 ‘테오레마 컨셉(Teorema concept)’으로 명명되었다. 참고로 테오레마 컨셉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초점을 맞춘 차량이라는 특징이 있다.
실제 피닌파리나의 디자이너들은 테오레마 컨셉을 구현함에 있어 전통적인 ‘그리기 방식’을 탈피하고 VR과 AR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다 입체적인 작업을 거쳤다.
테오레마 컨셉은 큼직한 차체를 가진 이동 솔루션으로 제안된 차량이다. 특히 5,400mm에 이르는 긴 전장은 물론이고 넉넉한 체격을 바탕으로 실내 공간의 여유를 한층 강조했다.
덕분에 외형은 대담한 스포츠카, 혹은 유려한 로드스터의 모습이 아닌 ‘수송’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실내 공간 역시 독특한 모습이다. 1+2+2의 시트 구성을 갖춰 다섯 명의 탑승자에게 넉넉한 공간 가치를 제시한다.
특히 실내 공간은 ‘운전의 장소’ 개념을 탈피하고 고급스럽고 넉넉한 공간 연출을 통해 ‘탑승 경험’을 강조해 보다 쾌적한 탑승 경험 및 공간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가구 제조업체인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와 공동 개발을 통해 그려진 가변 형태를 통해 시트는 상황에 따라 독립적인 시트, 혹은 확장된 리클라이너 등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테오레마 컨셉은 양산 계획은 따로 마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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