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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화제성 꾸준 상승…정경호X곽선영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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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 화제성 꾸준 상승…정경호X곽선영 효과 톡톡

입력
2021.07.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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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2'가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N 제공

'슬의생2'가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N 제공

‘슬기로운 의사생활2’가 4주 연속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

21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및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순위를 발표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전주 대비 화제성 소폭 상승(+0.72%)하며 4주 연속 드라마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결별한 정경호 곽선영 커플의 에피소드가 화제 됐으며, 두 사람의 연기력에 호평이 쏟아졌다. 그 외 ‘시즌1 전개보다 에피소드가 풍부하지 않다’는 의견과 ‘시즌1 보다 재미있다’는 반응 등 네티즌의 엇갈린 시청 반응이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정석이 8위를 차지했다.

SBS ‘펜트하우스 3’는 4주 연속 드라마 2위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점수 하락세를 그리고 있으며, 시즌3 중 가장 낮은 화제성을 기록했다. 박은석이 연기한 로건리가 살아나는 장면이 방영되며 크게 화제 되었으나, 출연진의 잦은 부활 전개에 ‘식상하다’, ‘개연성이 부족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tvN ‘악마판사’는 전주 대비 화제성 31.47% 오르며 순위도 1계단 상승해 드라마 3위에 올랐다.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점수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네티즌의 호평이 다수 발생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져 몰입하게 된다는 반응이 많으며, 상습 성폭행범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것에 ‘사이다 전개다’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지성이 1위, 김민정이 7위, 진영이 9위에 진입했다.

tvN ‘간 떨어지는 동거’는 전주 대비 화제성 14.99% 오르며 드라마 4위로 종영했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어 만족을 표한 네티즌이 많았으며,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이었다’라는 댓글 등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 발생했다. 그 외 서브 커플인 강한나 김도완의 케미에 호평이 쏟아졌으며, 특히 강한나의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이 극찬이 발생했다. 장기용과 혜리는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5위는 tvN ‘너는 나의 봄’으로 방송 첫 주차 대비 화제성 25.43% 감소하며 2계단 순위 하락했다. 로맨틱 코미디를 기대한 네티즌은 장르물에 가까운 전개에 아쉽다는 의견을, 장르물을 기대한 네티즌은 드라마의 깊이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반면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다는 반응도 빈번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김동욱이 4위, 서현진이 5위였다.

드라마 6위는 TV CHOSUN ‘결혼작사 이혼작곡2’로 4주 연속 가파른 화제성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태곤 박주미가 파격적인 2인극을 선보여 크게 화제 됐으며, 두 사람의 열연과 작가의 필력에 극찬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드라마 7위는 JTBC ‘알고있지만,(전주 대비 화제성 11.30% 감소)’, 8위는 KBS2 ‘멀리서 보면 푸른 봄(전주 대비 화제성 10.34% 감소)’, 9위는 JTBC ‘월간 집(전주 대비 화제성 41.21% 증가)’, 10위는 SBS ‘라켓소년단(전주 대비 화제성 13.76% 감소)’ 순이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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