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실외기 없고 이동되는 저전력 에어컨 개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실외기 없고 이동되는 저전력 에어컨 개발

입력
2021.07.21 10:15
0 0

[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에어라클


공기청정기처럼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에어컨은 없을까?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렸을 법한 생각이다. 현재 가장 일반화된 공랭식 에어컨은 냉각열을 배출하는 실외기와 찬바람을 내는 실내기로 구성돼 있다. 실외기에서 발생하는 온도가 대략 70도이며, 외부 방출 온도는 30~40도이므로 사실상 실외기나 덕트 설치 없이 이동이 자유로운 에어컨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다.

에어라클(대표 김광욱)은 8년간의 연구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상변화 물질(PCM, Phase Change Material)을 이용해 외부 방출열을 최소화하고 이동이 자유로운 저전력 에어컨을 개발했다. PCM이란 상변화 시 열을 방출하거나 축척하면서 고체에서 액체, 액체에서 기체 등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BLDC모터를 사용해 45db 미만의 저소음도 구현했다. 열을 방출하는 접이식 응축기를 활용해 원하는 곳에 직접 거치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장점이다.

김광욱 대표는 “향후 에어컨시장은 냉매가스를 최소화하고 저전력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기술이 크게 부각될 것이다”며 “소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시장 흐름에 맞춰 단계별로 제품을 보완하면서 출시를 늘려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