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션히어로' 측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트리플픽쳐스 재공
'액션히어로'의 쓰레기장 장면이 배우들과 제작진의 큰 노력으로 완성됐다.
영화 '액션히어로' 측은 21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공개 스틸을 방출했다.
이 작품은 꿈은 액션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 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이야기를 담는다.
'액션히어로'의 액션 장면들 중 일부는 실제 홍콩 영화를 패러디했다. 주변 집기를 활용하고 맨손 격투를 벌일 수 있도록 미술 세팅부터 섬세하게 이뤄졌다. 편집 과정에서도 홍콩 영화의 느낌을 살렸다.

'액션히어로' 측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트리플픽쳐스 재공
쓰레기장 장면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까. 처음 촬영을 위해 장소 답사를 갔을 때 쓰레기가 많지 않아 콘티 속 쓰레기장 장면을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진호 감독과 제작진은 이곳에 쓰레기를 어떻게 채워 넣을지 고민했다.
운 좋게도 실제 촬영 이틀 전, 학교 축제가 진행돼 쓰레기장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별도의 제작비 없이 쓰레기장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지만, 진짜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배우들과 제작진이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액션히어로'는 이날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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