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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히어로', 쓰레기장 장면에 감춰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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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히어로', 쓰레기장 장면에 감춰진 비밀

입력
2021.07.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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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히어로' 측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트리플픽쳐스 재공

'액션히어로' 측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트리플픽쳐스 재공

'액션히어로'의 쓰레기장 장면이 배우들과 제작진의 큰 노력으로 완성됐다.

영화 '액션히어로' 측은 21일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와 미공개 스틸을 방출했다.

이 작품은 꿈은 액션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석형)이 우연히 부정입학 협박편지를 발견하고 액션 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이야기를 담는다.

'액션히어로'의 액션 장면들 중 일부는 실제 홍콩 영화를 패러디했다. 주변 집기를 활용하고 맨손 격투를 벌일 수 있도록 미술 세팅부터 섬세하게 이뤄졌다. 편집 과정에서도 홍콩 영화의 느낌을 살렸다.

'액션히어로' 측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트리플픽쳐스 재공

'액션히어로' 측이 미공개 스틸을 선보였다. 트리플픽쳐스 재공

쓰레기장 장면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을까. 처음 촬영을 위해 장소 답사를 갔을 때 쓰레기가 많지 않아 콘티 속 쓰레기장 장면을 촬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이진호 감독과 제작진은 이곳에 쓰레기를 어떻게 채워 넣을지 고민했다.

운 좋게도 실제 촬영 이틀 전, 학교 축제가 진행돼 쓰레기장에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별도의 제작비 없이 쓰레기장 촬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됐지만, 진짜 쓰레기가 있는 곳에서 촬영이 진행되다 보니 배우들과 제작진이 구슬땀을 흘려야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액션히어로'는 이날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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