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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오종혁·박혜수, 유기견 임보…시청률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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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 오종혁·박혜수, 유기견 임보…시청률 5.1%

입력
2021.07.2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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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남'이 수도권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TV조선 제공

'와카남'이 수도권 기준 시청률 5.1%를 기록했다. TV조선 제공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가, 안방극장에 유쾌한 신바람을 선물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5.1%, 분당 최고 시청률 6.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영 김창홍 부부의 ‘광원산업 제1회 야유회’, 여에스더 홍혜걸 부부의 ‘투닥투닥 캠핑 TIME’, 오종혁 박혜수 부부의 ‘유기견 임시보호 스토리’,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웃음 가득한 농촌 기능 재부’ 모습이 펼쳐졌다.

먼저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이수영 회장이 남편 김창홍, 그리고 광원산업의 전 직원들과 야유회를 떠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고생했던 직원들을 위해 처음으로 야유회를 기획했던 것. 이수영 회장은 모래밭에 앉아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다가도, 튜브를 타고 바다에 들어가 김창홍과 물놀이를 즐기는 등 노부부의 달달함을 톡톡히 뽐냈다. 바캉스를 제대로 즐긴 이수영-김창홍 부부는 한옥 숙소로 돌아와 직원들과 바비큐 파티를 즐겼고, 이수영 회장은 17여 년을 근속했던 직원의 진심이 가득한 편지 낭독에 결국 눈물을 글썽이고 말았다.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는 우여곡절 캠핑기로 눈길을 끌었다. 마당에 나무를 심겠다며 거대한 묘목을 집으로 배달시킨 홍혜걸에게 여에스더는 나무를 심어도 괜찮은 건지 리조트 관계자에게 물어보자 했지만 홍혜걸은 그냥 심어도 괜찮다고 반박, 두 사람은 투닥거리기 시작했다. 결국 여에스더의 뜻대로 관계자에게 연락을 취했고 허가를 미리 받아야 한다는 답변에 홍혜걸의 나무 심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오종혁 박혜수 부부는 가슴 찡한 유기견 ‘다복이’의 임시보호 스토리를 전했다. 오종혁 박혜수 부부가 갈 곳 없는 유기견 다복이와 7마리 새끼 강아지들을 임시보호하기로 했던 터. 애견 용품점에서 필요한 용품들을 잔뜩 구매해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낯선 환경에 겁을 먹은 다복이를 따뜻한 손길로 쓰다듬었고, 다복이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되자 스튜디오 역시 안타까운 탄식을 내뱉었다. 다복이와 새끼 강아지들의 건강 체크를 위해 의료센터에 다녀온 두 사람은 강아지들을 깨끗하게 목욕시키는 것은 물론, 새끼 강아지들의 이름을 지어주고 정성이 듬뿍 들어간 저녁밥을 만들어주는 등 강아지를 향한 사랑 가득한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훈훈한 재능 기부 수업으로 흥미를 돋웠다. 일일 영어교사와 뷰티 선생님으로 변신한 두 사람은 봉사 장소인 농촌에 도착했지만 아직 작업을 끝마치지 못해 수업 진행이 어렵다는 어르신들의 말을 듣고 곧바로 작업복으로 환복, 연잎 따기 일손 돕기에 돌입했다. 특히 홍현희는 질퍽한 땅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연이어 넘어지는 모습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작업을 끝마친 후 새참을 맛있게 즐긴 두 사람은 어르신들이 모여 있는 장소로 이동, 영어와 뷰티 수업에 돌입했다. 제이쓴은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며 칭찬이 넘실거리는 영어 수업을 진행했고, 홍현희는 숟가락으로 눈의 부기를 빼는 법, V라인 얼굴 팩을 하는 법 등 뷰티에 관한 모든 비법들을 전수해 어르신들과 안방극장에 크나큰 재미를 선사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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