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약 5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후보는 10월 10일 선출되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는 10월 15일 결선 투표를 치른다.
앞서 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 날짜를 9월 5일(결선 투표 시 9월 10일)로 잡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선 선거 운동 등에 차질이 빚어지자 각 대선주자 캠프의 의견을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상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5주 연기 이유에 대해 "올림픽과 추석 연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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