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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열매·잎 활용‘항균포장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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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열매·잎 활용‘항균포장재’ 개발

입력
2021.07.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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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뉴로팩


기능성 포장재 개발업체인 뉴로팩(대표 고의석)은 포장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2018년 12월 창업해 은행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포장재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가을철 도로에 떨어진 은행 열매는 악취를 발생시켜 매년 많은 민원을 불러일으키는 골칫거리다. 지자체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내 곳곳에 은행 열매 수집망을 설치하거나 은행나무 암나무 수종 교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열매뿐 아니라 은행 잎도 애물단지. 낙엽이 배수로에 쌓여 물 빠짐을 막고 길을 미끄럽게 해 보행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뉴로팩은 천연물질인 은행 열매와 잎 등을 이용해 항균 포장재를 개발함으로써 민원 해결과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특히 뉴로팩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밀키트 시장과 HMR 시장에서의 유통기한 문제를 친환경 천연물질 코팅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항균 포장재를 사용함으로써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시키고 품질 변화로 인한 폐기물 양을 줄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뉴로팩은 자체 친환경 특허 코팅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코팅 방법을 보완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천연 항균물질과 기능성 포장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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