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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김유미 돌아온다…28일 '폰'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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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김유미 돌아온다…28일 '폰' 재개봉

입력
2021.07.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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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이 정식 재개봉한다. 영화 '폰' 포스터

'폰'이 정식 재개봉한다. 영화 '폰' 포스터

'폰'이 정식 재개봉한다.

'폰'은 오는 28일 전국 CGV 시그니처K관에서 일제히 개봉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괴전화가 계속돼 번호를 바꾸려 했던 지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원은 특정 번호 외 다른 번호가 선택되지 않자, 이 번호와 관련된 의문의 사건을 파헤쳐 가며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다.

2002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 대작들과 맞붙었던 영화 '폰'은 260만 명이 넘는 전국 관객을 동원, 그해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를 연출한 안병기 감독은 "요사이 많이 움츠러든 국내 공포·호러 장르에 '폰'이 다시 도화선이 됐으면 한다"며 재개봉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폰' 측은 2002년판 티저 포스터를 재개봉 정식 포스터로 선정해 정식으로 재공개를 진행했다. 공포영화의 분위기에 딱 맞는 검붉은 배경이 맞물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재개봉에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유지한다. CGV의 시그니처K관은 입장하는 관객들에게 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티켓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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