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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3분기 소상공인 정책자금 35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19일부터 지원하는 분야별 정책자금 융자액은 △일반 280억원 △청년 20억원 △제로페이 50억원 등이다.
업체당 1억원 한도로, 1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도는 융자금액에 대해 1년간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준다.
창원 진해구·통영·거제·고성 등 '고용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소상공인은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지원하며, 2년간 2.5%의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최종 산출 보증료 중 1년간 0.3%포인트를 지원한다.
청년 분야 20억원은 청년사업가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면서 업력 84개월 이하 사업자에게 우선 할당하며, 1년간 보증료 0.5%포인트를 지원한다.
제로페이 50억원은 소상공인들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도가 추진하는 제로페이 가맹점 업체에 할당하며, 1년간 보증료 0.2%포인트를 지원한다.
자금 상담 예약은 19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친 후 상담 일시를 예약하고, 해당 날짜에 신분증 및 준비서류를 챙겨 관할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소상공인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기존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300억원(△코로나19 사각지대 50억원 △사업장 구입 250억원) 중 한도가 소진되지 않은 자금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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