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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신진서ㆍ변상일 정상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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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신진서ㆍ변상일 정상 격돌

입력
2021.07.17 19:18
수정
2022.06.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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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왼쪽)과 신진서 9단의 명인전 패자조 결승 장면. 한국기원 제공

박정환 9단(왼쪽)과 신진서 9단의 명인전 패자조 결승 장면. 한국기원 제공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과3위 변상일 9단이 명인 타이틀을 놓고 정상에서 격돌한다.

신진서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4기 SG배 명인전 패자조 결승에서 박정환 9단에게 22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신진서는 결승에 선착해 있는 변상일과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결승 3번기에서 맞붙는다. 신진서는 승자조 첫판에서 변상일에게 져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최강자답게 6연승으로 부활에 성공하며 개인 첫 명인 타이틀에 도전하게 됐다.

신진서는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우승의 기세를 이어 이달 22일 시작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결승 5번기에도 진출했다. GS칼텍스배 결승에서 만나는 상대도 변상일이다. 신진서는 변상일에게 상대 전적 17승 3패로 크게 앞서 있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인 지난 3월 명인전 16강에서는 변상일이 흑 불계승을 거뒀다. 박정환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도전 5번기 최종국에서 신진서에게 패해 우승을 놓친 데 이어 이번에는 명인전 결승 문턱에서 신진서에게 막혀 돌아섰다.

2016년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다가 부활한 명인전은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SG그룹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6,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본선 모든 경기는 주관 방송사인 K바둑에서 생중계된다.

성환희 스포츠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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