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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개봉 4일만 손익분기점 돌파…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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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 개봉 4일만 손익분기점 돌파…역대 청불 영화 최단 기록

입력
2021.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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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 '랑종' 공식 포스터

'랑종'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 '랑종' 공식 포스터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영화 '랑종'이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후 2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랑종'은 누적 관객 수 403,019명을 기록,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인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7일째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범죄도시'와 개봉 8일째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던 '내부자들'보다 빠른 것으로, '랑종'은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간 손익분기점 돌파 기록을 세웠다. 또한 267만 명을 돌파한 공포 장르 최고 흥행작이자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을 넘겼던 '곤지암'에 견주는 손익분기점 돌파 속도를 기록한 것으로, 그야말로 '랑종'은 여름 극장가에 신들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랑종'의 기록은 팬데믹 이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이자 작년과 올해 통틀어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유일하게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것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렇듯 개봉과 함께 거침없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랑종'을 향한 관객들의 열띤 극찬 세례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관객들은 영화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개봉 4일째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랑종'은 무더위를 날릴 생생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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