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직무정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상동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직무정지

입력
2021.07.16 16:16
수정
2021.07.16 16:19
0 0
이상동 광주시체육회 신임회장이 5월 2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체육회관에서 시체육회 발전 방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상동 광주시체육회 신임회장이 5월 27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체육회관에서 시체육회 발전 방향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민선 2기 광주광역시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이 이상동(59) 회장을 상대로 낸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선임가처분 신청을 광주지법이 인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회장은 이날부터 직무가 정지됐다.

이 회장은 앞서 5월 13일 치러진 회장 보궐선거에서 전갑수(광주시 배구협회장) 후보와 이강근(광주시 당구연맹회장)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창준 전 회장이 건강상 이유로 사퇴하면서 실시된 당시 선거엔 선거인단 284명 중 27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이 회장이 132표(득표율 48%)를 획득해 각각 110표와 32표를 얻든 전 후보와 이 후보를 눌렀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그러나 전·이 후보는 같은 달 21일 "대한체육회에 등록되지 않은 무자격 선거인 46명이 투표에 참여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냈다. 이들은 "무자격 선거인 46명은 대한체육회 동호인선수등록시스템에 등록돼 있지 않은 종목단체 관계자"라며 "이는 광주시체육회 회장선거관리규정보다 상위법인 광주시체육회 규약을 어긴 것으로 선거인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경호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