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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C' 30일까지 내년 정시대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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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C' 30일까지 내년 정시대관 모집

입력
2021.07.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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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업계 활성화 위해 조기 배정 추진
1·2차 심사평가로 대관 선정 공정성 강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SETEC 전경.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 SETEC 전경.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서울산업진흥원(SBA·대표이사 장영승)이 오는 30일까지 '2022년 SETEC 전시장 정시대관' 모집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SB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전시장 운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시회, 컨벤션, 이벤트 등을 조기에 발굴 및 유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시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대관사업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

SETEC은 SBA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컨벤션 시설이다.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3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콘퍼런스룸을 갖추고 있다. 올해 정시 대관 모집에는 건축박람회, 메가쇼, 반려동물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전시회 및 이벤트 등이 70건 선정됐으며, 관련 전시회를 통해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SETEC은 이번 정시대관 모집에서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1·2차 심사평가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주최사 전문성, SETEC 사용실적, 전시회 연속성과 지속가능한 행사유치를 위한 온앤오프 하이브리드 전시행사에 가점을 부여하고 2차 외부전문가(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대관을 배정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자체 방역체계를 가동 중인 SETEC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로 전시장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안심 콜, 전신소독기(에어커튼), 비접촉 안면인식 체온계, 방역소독차 등을 운영해 전시 주최사들이 방역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행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진수 SBA 공간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 및 전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내년 참여기관 모집에 나섰다"며 "내년에는 전시장 운영 효율화와 함께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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