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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측 "김영대 하차, 동의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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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측 "김영대 하차, 동의한 적 없어"

입력
2021.07.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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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의 하차에 대해 '학교 2021' 측과 소속사 측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우터코리아 제공

김영대의 하차에 대해 '학교 2021' 측과 소속사 측이 각기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아우터코리아 제공

'학교 2021' 측이 배우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15일 KBS2 드라마 '학교 2021'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김영대는 출연 계약서를 체결하고 주요 연기자 미팅, 대본 연습 등에 참석하며 7월 첫 촬영 준비를 하던 중 최근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와 KBS는 김영대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프로그램 제작진과 공식적인 논의 없이 하차 기사와 동시에 타 프로그램 출연 기사가 나간 부분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최종 결과를 알려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대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김영대가 '학교 2021'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tvN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요한 조이현 황보름별 등이 캐스팅됐다.

김영대는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바람피면 죽는다' 등에 출연했다. 현재 드라마 '펜트하우스 3'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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