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영상 퍼지며 구설
국내 소속사 입장 내 "해프닝" 해명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위샤오광(于曉光·우효광·39)이 차 안에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구설에 올랐다. 잡음이 일자 위샤오광과 추자현의 한국 소속사는 15일 입장을 내 "해프닝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위샤오광 관련 구설은 이날 중국에서 먼저 불거졌다. 중국의 한 연예매체가 위샤오광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여성의 승용차 탑승을 도우며,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영상에서 위샤오광과 해당 여성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됐고, 위샤오강의 무릎 위에 앉은 여성은 휴대폰을 만지고 있었다.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중국 네티즌은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위샤오광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해명했다.
위샤오광 관계자에 따르면 영상에 등장하는 이들은 추자현·위샤오광 부부와 가족끼리도 왕래하는 감독과 친한 동네 지인들이다. 위샤오광은 소속사를 통해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추자현과 위샤오광은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 출연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듬해인 2018년 첫 아들을 낳아 가족을 꾸리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나와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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