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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류준열 향한 마음 고백 "너무 고마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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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류준열 향한 마음 고백 "너무 고마워" [인터뷰]

입력
2021.07.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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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혜리가 '간 떨어지는 동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제공

배우 이혜리가 '간 떨어지는 동거'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 제공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연인 류준열을 언급했다.

혜리는 최근 본지와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관련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극 중 모태솔로 이담 역을 맡아 서툴면서도 풋풋한 연애 과정을 그린 혜리는 "모태솔로인 사람이 제 주변에도 많다. 이담은 아마 연애의 좋은 점을 몰랐을 것이다. 이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의 이유를 많이 물어봤다"고 말했다.

혜리는 처음 작업하는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만큼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2017년 8월부터 공개 열애 중인 류준열에 대한 감사함도 흘러나왔다. 이에 혜리는 웃으면서 "(류준열이)매회 모니터링을 빼놓지 않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짧게 언급했다.

아울러 돈독한 사이로 알려진 그룹 블랙핑크 로제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전해졌다. 그는 "힘든 순간 로제에게 푸념을 하기도 했다. 잘 받아주는 친구다. 얼마 전 제 생일이었는데 서프라이즈로 사극 촬영 현장에 찾아와 축하해 줬다. 유독 제가 촬영할 때 너무 춥거나 덥다. 그런데 더위를 싹 잊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더라"고 덧붙였다.

걸스데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혜리는 "컴백 이야기에 자세하게 나누지 않았다. 과거 저희 활동 시기 걸그룹들의 역주행을 보면서 늘 추억에 빠진다. 그때 너무 예뻤고 행복했다.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현재 멤버들도 다 연기를 하고 있다. 활발하게 활동하는 걸 보니 기쁘고 다행이다. 기쁘게 생각한다. 만나면 연기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한다. 또 현장에서 선배들에게 듣고 배운 것을 공유한다. 서로 모니터링을 해준다. 굉장히 솔직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의지가 된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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