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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휴대전화에 100종 전자증명서 보관 가능 서비스 제공

입력
2021.07.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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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통합전자지갑 'B PASS 앱' 사용 가능

오는 19일부터 100종의 전자증면서를 보관해 사용할 수 있는 'B PASS 앱'. 부산시 제공

오는 19일부터 100종의 전자증면서를 보관해 사용할 수 있는 'B PASS 앱'. 부산시 제공


부산에서 각종 전자증명서 100종을 휴대전화에 보관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부산시는 각종 전자증명서 보관이 가능한 통합전자지갑(B PASS앱) 서비스를 오는19일부터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B PASS 앱’을 이용하면 주민등록등ㆍ초본, 사업자등록증명ㆍ병적증명서, 건강보험 자격확인(통보)서, 장애인증명서, 고용보험료ㆍ산재보험료 완납증명원, 소득금액증명 등 전자증명서 100종을 열람하거나 필요한 곳에 제출할 수 있다. 여기에는 검정고시합격증명서, 토지나 임야 대장,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국가유공자(유족) 확인서와 국공립대 성적ㆍ졸업 증명서도 포함돼 있다.

B PASS는 모바일기기에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적용해 시민이 블록체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원 증명ㆍ전자지갑 서비스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정보가 포함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

임재선 부산시 금융블록체인과장은 “기존 사용자는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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