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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 이경규·이승엽·이승기·유현주의 각오 "골프 매력 알리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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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치리' 이경규·이승엽·이승기·유현주의 각오 "골프 매력 알리고파"

입력
2021.07.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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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이승기 이경규 유현주(왼쪽부터 차례로)가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한다. SBS 제공

이승엽 이승기 이경규 유현주(왼쪽부터 차례로)가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한다. SBS 제공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 유현주가 골프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SBS와 웨이브가 함께 하는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이하 '공치리')는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공치리'는 열혈 골퍼 이경규 이승엽 이승기와 유현주 프로가 연예계 골프 고수들과 함께 '편먹고'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골프 예능이다. 연예계 골프 고수들이 대거 출연해 편먹고 펼치는 대결의 재미를 알려줄 예정이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꿈의 스코어로 통하는 '72'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유현주 프로의 골프 꿀팁 대방출도 예고됐다. '공치리'의 제작진은 "늦은 시각이지만 시간 가는 줄 모르며 시청하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을 앞두고 출연자들은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자타공인 골프의 신(神) 이경규는 "72세에도 반드시 72타를 유지하겠다"며 에이지 슈터의 꿈을 밝혔다. 2030 대표 영골퍼 이승기도 '백돌이'임을 고백하며 "민폐만 안 끼쳤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배우고 발전해 백돌이 골퍼들의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첫 고정 예능 출연인 이승엽과 유현주 프로도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승엽은 "야구 다음으로 선택한 스포츠가 골프다. 다른 프로그램 제의는 모두 거절했지만 '공치리'는 골프 예능이어서 고정을 결심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유현주 프로는 "첫 예능이라 떨린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골프가 다양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공치리'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30분 SBS와 웨이브에서 동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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