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이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 사양을 공개했다.
애스턴 마틴이 레드불 F1 팀과 함께 협업하여 개발하는 하이퍼카,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를 보다 강렬하게 다듬은 존재가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존재는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Aston Martin Valkyrie AMR Pro)로 명명되었으며 더욱 화려하고 대담한 형태로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한 모습이다.
앞서 등장했던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역시 기존의 스포츠카, 슈퍼카 등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로 개발되어 ‘모터스포츠 엔지니어링’의 적용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하지만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더욱 극단적인 수준의 에어로 다이내믹을 구현해,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와의 차별화를 이뤄냈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 공개
특히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의 전면에는 마치 F1 레이스카에서 볼법한 거대한 프론트 윙을 적용해 공기를 가르고, 더욱 안정적인 흐름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레이스카를 떠올리게 하는 각종 데칼 및 넘버링 등이 눈길을 끈다.
측면에서는 프로토타입 레이스카에서 보았던 드라마틱한 구성이 더해진다. 거대한 에어 인테이크를 더해 고속 주행 시 엔진에 신선한 공기를 전할 수 있도록 햇고 샤크 핀 역시 새롭게 더해졌다.
이와 함께 거대한 크기의 리어 윙 스포일러를 더해 더욱 우수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러한 변화로 인해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는 오로지 트랙 위에서만 주행이 가능한 차량이 되었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 공개
이외의 기본적인 구성은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의 것을 그대로 활용하지만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자체도 이미 강력한 성능의 하이퍼카인 만큼 다른 고성능 모델을 압도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에는 최고 출력 1,000마력을 제시하는 V12 6.5L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하고, 기존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거두며 더욱 가벼운 차체를 바탕으로 뛰어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애스턴 마틴은 기존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에 적용된 각종 부품 역시 경량화 소재로 새롭게 구성하여 더욱 민첩하면서도 날카로운 움직임을 구현했고, 뛰어난 강성 및 탄성 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신뢰도를 더한다.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 공개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는 단 40대만 한정 생단, 판매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 4분기부터 고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덧붙여 애스턴 마틴 발키리 AMR 프로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FIA 인증의 레이싱 슈트, 그리고 전용의 레이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진정한 VIP’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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