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월 세 차례
성남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드론쇼를 추진한다.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로 확보한 국비 9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드론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드론쇼는 전문 기업체인 유비파이 주최로 7월 27일 오후 8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 8월 10일 오후 8시30분 1공단(시립박물관)부지, 10월 8일 오후 8시20분 성남시청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들 일정은 성남시의료원 개원 1주년, 8ㆍ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 제48주년 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드론쇼는 수많은 드론이 밤하늘에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만들어 메시지와 영감을 전달하는 첨단 문화 공연이다,
군집 드론쇼는 다양한 입체적 표현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코로나19 시대에 밀집하지 않고 집 베란다, 옥상 등 멀리 떨어져서도 감상할 수 있어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드론쇼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과 외로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드론을 활용한 더 많은 문화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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