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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마이너리그 첫 패… 피홈런 2개 등 5이닝 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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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마이너리그 첫 패… 피홈런 2개 등 5이닝 3실점

입력
2021.07.14 12:53
수정
2021.07.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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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을 당시의 양현종의 모습. AP/뉴시스

지난 5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올랐을 당시의 양현종의 모습. AP/뉴시스

양현종(33)이 마이너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텍사스 산하 구단)는 14일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의 델 다이아몬드 구장에서 열린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산하)에 2-3으로 패했다.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은 5.51에서 5.48로 조금 낮아졌다.

라운드록 소속인 양현종은 이날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3실점(5피안타)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마이너리그 5경기 만에 첫 패배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도 3개 잡았지만 홈런 2개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된 것이 뼈아팠다.

1회초 연속 삼진을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2사 이후 솔로 홈런을 맞았다. 2회엔 단타 한 개를 내줬고 3, 4회도 연속 삼자 범퇴로 막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하지만, 5회 시작과 동시에 안타와 홈런을 연이어 맞으며 3점째를 내줬다. 5회 홈런을 내준 스콧 부첨은 도쿄올림픽 이스라엘 대표다.

양현종은 1-3으로 뒤진 6회초 라이더 라이언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2-3으로 경기를 뒤집지 못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양현종은 최근 피홈런이 크게 늘면서 새로운 숙제에 당면했다. 마이너리그에서 21.1이닝 동안 홈런 8개를 맞았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홈런 5개를 허용했다. 메이저리그에서 8경기 3패 평균자책점 5.59로 주춤한 뒤 6월 17일에 마이너리그로 내려온 상태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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