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주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1,150명)보다 465명 늘면서 1,100명대에서 1,600명대로 직행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568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79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강원ㆍ광주 각각 15명, 울산 11명, 전북ㆍ충북 각각 9명, 전남ㆍ세종 각각 6명 등 전국에서 확진이 이어졌다.
해외 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이 중 28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4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7명 늘어 163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572만4,463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0.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05만8,350명으로, 인구의 1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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