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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이혼 간접 언급 "작년까지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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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김준호, 이혼 간접 언급 "작년까지 위축"

입력
2021.07.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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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김준호가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SBS 제공

'돌싱포맨' 김준호가 이혼 이후 겪었던 심경을 밝혔다.

13일 SBS 새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참석했다.

이날 김준호는 녹화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사실 제가 다녀온 지 얼마 안 됐다"면서 이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작년까지 위축돼 있었다. 형들의 철없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살아도 된다는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저희 말고도 다른 돌싱이 많다. 다들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공감했다.

원하는 게스트로는 누가 있을까. 탁재훈은 "남녀노소 다 괜찮다. 꼭 사연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면서 "젊은 여성들이 나오면 저희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포용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늦게까지 결혼을 못 한 사람, 혹은 재혼하고 행복한 분들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돌싱포맨'은 출연진의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로망을 산산조각 내는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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