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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마지막 노른자땅 'K2' 청사진과 새이름 찾습니다

입력
2021.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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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9월13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대구 K2 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 K2 부지 국제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성 후 대구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K2 부지의 청사진을 담는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대구시는 12일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과 글로벌 장소성 창출을 위한 K2부지 활용을 위한 '국제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새이름도 찾는다고 밝혔다.

13일부터 9월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팔공산과 금호강의 자연조건을 담은 글로벌 문화수변도시 조성 아이디어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시대에부합하는 미래도시 조성개념 등을 담으면 된다.

참가자격은 건축과 도시, 조경 등 국내외 관련 분야 전공자 및 전문가(개인 혹은 팀)로 대상 1팀 3,000만원,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3팀 각 500만원, 장려상 5팀 각 100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K2의 새이름을 찾는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대상 1명 500만원, 우수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5명 각 50만원을 받는다.

현재 K2 부지 마스터플랜 용역은 내년 3월까지 대구경북연구원이 하고 있고,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가 반영된다. 대구 동구 K2 부지는 6.71㎢다.

서덕찬 대구시 통합신공항건설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K2 부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고 시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시도"라며 "K2 부지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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