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오후 서울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전체 인구의 30%, 2차 접종까지 마친 국민은 11%대를 기록했다. 2차까지 마친 이들은 대부분 75세 이상 어르신과 돌봄종사자, 예비군·민방위 등이다. 잔여백신 수량은 283만여 회분이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전날 새롭게 1차 접종을 한 사람은 5만7,846명이다. 화이자 5만1,092명, 모더나 6,380명, 아스트라제네카 374명이다. 이로써 누적 1차 접종자는 1,557만3,316명, 전체 인구의 30.3%에 해당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만7,487명 늘었다. 화이자 접종자가 3만5,528명이고, 화이자 교차접종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8만1,959명(교차접종 7만989명)이다. 누적 규모는 580만1,997명으로, 이는 전체 국민의 11.3%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은 283만2,3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216만7,6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5만3,200회분, 모더나 41만1,500회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을 해야 하고 얀센은 1회 접종으로 끝난다. 얀센 백신은 우선접종 대상자 113만3,498명 중 99.7%가 접종을 마쳤으며, 이달 5일부터 5일간 신규 접종자는 없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는 2차 접종률 끌어올리기에 집중하고 하반기 대규모 1차 접종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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