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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2일부터 전 부대 외출ㆍ면회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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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12일부터 전 부대 외출ㆍ면회 통제된다

입력
2021.07.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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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보건소 소속 의료진들이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논산=뉴스1

논산보건소 소속 의료진들이 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다. 논산=뉴스1

정부가 12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수위인 4단계로 격상하면서 휴가 등 군인 이동도 통제된다.

국방부는 10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각 부대에 강화된 '군 내 거리두기' 지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 부대에서는 오는 12일부터 2주 동안 휴가와 외출, 면회 등이 통제된다. 4단계가 적용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에는 장성급 지휘관에 일정 부분 재량권을 줬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10% 이내로 시행하되, 장성급 지휘관의 승인에 따라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5% 내외를 추가할 수 있다. 전 부대 외출과 외박, 면회도 통제된다. 다만 비수도권은 장성급 지휘관의 승인에 따라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만 외출을 시행할 수 있다. 간부의 경우 기본 일상생활 외 일과 후 외출과 이동이 통제된다.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5명(육군 간부 2명, 육군 병사 3명)이 증가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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