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들이 단체 사진을 찍었다.
SBS '런닝맨'은 오는 11일 방송을 기점으로 11주년을 맞이한다.
2010년 7월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런닝맨'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명맥을 잇는 대한민국 대표 예능이자, 현재 방송 중인 SBS 예능 중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1주년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주 레이스에서는 새로운 단체 사진 촬영기가 공개된다. 11주년 특집에 맞게 오프닝부터 멤버들은 개인 포토타임을 진행했다. 이들은 '7인 7색의 개성 만점' 패션을 뽐내며 등장했다.
상큼한 전소민의 패션에 멤버들은 "연예인 같다"며 극찬을 했다. 그러나 한껏 치장한 하하의 패션에 대해서는 "1970~80년대 텔레비전 위에 있었던 조끼 같다"고 평했다. 지석진은 강렬한 호피 셔츠와 반짝이는 은색 구두를 신고 등장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를 본 하하는 "난 살았다"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준비한 가족사진 콘셉트가 공개되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할머니부터 신생아, 애완견까지 개성 넘치는 7개의 역할을 팀 간 경매를 통해 선택할 수 있었다. 이에 시드머니를 벌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팀 내에서도 또 다른 개인전이 펼쳐져 온갖 배신과 불신이 난무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11년을 함께한 멤버들의 최상의 팀워크와 치열한 눈치 싸움이 공존하는 '조금 기묘한 가족사진' 레이스는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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