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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이시영·박시후 만난다…'멘탈리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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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이시영·박시후 만난다…'멘탈리스트' 출연

입력
2021.07.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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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리가 '멘탈리스트'에 출연한다.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고우리가 '멘탈리스트'에 출연한다. 이미지나인컴즈 제공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멘탈리스트'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측은 9일 "고우리가 현재 제작 진행 중인 드라마 '멘탈리스트'에서 광역수사대 형사 반은혜 역을 맡아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반은혜 형사는 광역수사대 내에서 브레인으로 통한다. 수사지원 업무를 주로 맡지만 현장출동 명령만 떨어지길 고대하는 열혈 형사다. 광수대 팀장 역을 맡은 이시영을 동경해 그 앞에서만큼은 고분고분해지는 인물이다. 고우리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멘탈리스트'에 최종 캐스팅됐다.

'멘탈리스트'는 미국 CBS에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방영된 메가 히트작이다. 표민수 감독과 성진미 작가에 의해 리메이크 된다. 타인의 심리를 읽는데 능한 멘탈리스트가 경찰 수사팀과 공조해 사건들을 해결하는 범죄 심리 수사물이다. 제작 중인 국내 리메이크작에는 이시영 박시후 김정태 등이 출연한다.

'멘탈리스트'는 표 감독의 3년 만 연출 복귀작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표 감독은 1998년 드라마 '거짓말'을 시작으로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아이리스2' '프로듀사'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성 작가는 '제3의 병원'으로 방송콘텐츠진흥재단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고우리는 2012년 KBS2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를 시작으로 '기분 좋은 날' '여왕의 꽃' '다시 시작해' '하나뿐인 내편' '라이브온' '여신강림' '안녕? 나야!'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KBS Joy '셀럽뷰티3'의 MC를 맡기도 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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