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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내가 키운다' 채림→조윤희, 용감한 싱글 육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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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내가 키운다' 채림→조윤희, 용감한 싱글 육아 현장

입력
2021.07.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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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싱글들의 용감한 육아 현장이 공개된다. 각기 다른 사연이지만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 보는 이들에게는 한 줄기 위로와 공감이 될 예정이다.

9일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욕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교진 CP와 김솔 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가 키운다'는 다양한 이유로 혼자 아이를 키우게 된 출연자들이 모임을 결성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조윤희-로아, 김현숙-하민, 김나영-신우-이준 가족이 출연하고 김구라와 채림이 클럽 회장과 매니저로 함께 한다. MC 김구라는 기존에 보여줬던 이미지와 달리 멤버들에게 따뜻한 공감과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훈훈함을 발산할 예정이다. 파트너 채림은 현재 5살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만큼 현실적인 공감과 실전 육아 팁을 대 방출하며 김구라와 함께 출연자들의 일상을 살펴보고 공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포인트는 공감과 위로"

먼저 황교진 CP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대한민국 모두가 지켜보고 또 겪는 일이다. 워킹맘으로서 점점 육아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온 가족이 모여도 힘들다. 혼자 육아의 무게를 감당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진다. 같이 노하우를 배우고 서로 용기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솔 PD는 "다양한 이유로 솔로 육아를 하는 분들이 육아하는 과정을 담았다.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 통해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다른 육아 예능보다 교감하는 과정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출연자 선정 기준은 '솔로 육아'와 '주 양육자', 또 아이들의 매력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이들이다. 이에 김솔 PD는 "크게 용기를 내서 출연해주셨다. 솔로 육아를 담는 최초의 프로그램이니 용기를 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들을 응원해주고 고충을 이해하는 장을 만드는 것에 공감해주셨다. 또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기록하는 장점을 고려해주셨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꾸며지지 않은 모습을 봤다는 채림은 "날것을 보며 공감을 많이 받았다. 저 또한 느끼는 지점이다. 공감이 높다 보니 출연진의 고됨이 너무 느낀다. 주책 맞게 눈물을 흘리게 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내가 키운다' 제작발표회에 황교진CP와 김솔PD 김구라 채림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TBC 제공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가족에 대한 폭발적 관심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 가족에 대한 관심이 모였다. 특히 조윤희는 5세 딸 로아와 함께 성장형 '솔로 육아'를 보여주며 방송 최초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조윤희는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에 대해 "로아를 보면 참 부럽다.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고 활발하다. 저와 반대인 성격이 너무 부럽다. 로아의 이런 사랑스러운 모습을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솔로 육아'에 적응 중인 배우 김현숙은 7세 아들 하민이와 친정 부모님까지 3대가 밀양에서 함께 하는 일상을 선보인다. 육아 예능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자연 친화적인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다른 출연진과 차별점을 '자연'으로 꼽은 김현숙은 "아이가 흙을 밟으면서 자란다는 장점이 있다. 처음부터 밀양에 살진 않았다. 서울에 살 때부터 시골을 좋아했다. 지금 삶에 굉장히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두 아들의 엄마로서 남다른 육아 기술과 워킹맘으로서의 고충을 현실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김나영은 출연 배경에 대해 "솔로 육아를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모두 전형적인 가정의 형태만 익숙하게 여긴다. 그래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보여주고 싶었다. 저처럼 솔로 육아를 하는 이들에게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치다가도 아이의 응원 멘트를 들으면 힘이 난다는 김나영은 "예상하지 못한 말을 할 때가 있다. 엄마를 만나러 세상에 왔다는 이야기를 할 때 있다. 또 엄마가 겁 난다고 하면 손을 잡아준다. 1년 중에 360일은 힘들다. 하지만 아주 짧은 순간의 큰 힘이 나머지를 견뎌 낸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낸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의 현실 육아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내가 키운다'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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