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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 하도권 "친분 있는 배우들과 호흡, 촬영 현장 날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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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 하도권 "친분 있는 배우들과 호흡, 촬영 현장 날로 먹었다"

입력
2021.07.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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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권이 배우들 간 호흡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유튜브 티빙

하도권이 배우들 간 호흡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유튜브 티빙

'마녀식당' 배우 하도권이 현장의 동지애를 유쾌하게 언급했다.

9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하 '마녀식당')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소재현 PD와 이수현 PD, 송지효 남지현 채종협 하도권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지효는 "원작이 있는 드라마를 하고 싶었다. 또 작품을 받았을 때 판타지물에 꽂혀 있었다. 캐릭터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늘 일상적인 연기를 했기 때문에 갈망이 있었다. 대본에 너무나 반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남지현은 "따뜻한 휴먼드라마라고 생각했는데 소원의 대가로 이뤄지는 것들이 섬뜩한 장면들이 있더라. 상반된 매력이 한 작품에 같이 있는 게 매력적이라 느꼈다"고 설명했다. 채종협은 "작품 안에서 이뤄지는 고민과 현실에 대한 부분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또 그런 지점이 음식으로 표현되는 게 인상깊어 꼭 참여하고 싶었다", 하도권은 "대본과 원작이 너무 좋았다. 또 함께 하는 팀이 너무 좋았다"고 답했다.

배우들 간 케미스트리에 대해 하도권은 "배우들을 과거 모두 호흡했던 적이 있다. 다시 만나 너무 행복했다. 남지현은 영화 '대동여지도'에서 만났고 채종협은 '스토브리그' 이후 반갑게 만났다. 또 송지효는 '런닝맨'으로 만나 너무 좋아하는 배우였다. 이번 촬영 현장은 날로 먹었다"며 함께하는 배우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마녀식당'은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알바 길용(채종협 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한편 '마녀식당'은 오는 16일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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