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90년대생’ 제1야당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오디션 ‘나는 국대다’에서 1위를 차지한 임승호(27) 대변인 얘기다. 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취업준비생’ 신분이지만 2017년 바른정당 청년대변인을 지낸 '유경험자'다. 전여옥 전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은 철창 안이 편안해 보인다'는 발언에 "근거 없는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소신 발언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초등학교 때 우유 당번 등 궂은일은 남자가 많이 했다"며 20대 남성의 분노를 대변하던 이전의 모습이라면 곤란하다. 남녀는 물론 전 세대를 대변해야 할 제1야당의 입이 됐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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