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성,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마인츠와 3년 계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재성, 독일 분데스리가 입성…마인츠와 3년 계약

입력
2021.07.09 08:00
0 0
이재성(오른쪽)이 5월 27일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쾰른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쾰른 AFP=연합뉴스

이재성(오른쪽)이 5월 27일 독일 쾰른의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FC쾰른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을 다투고 있다. 쾰른 AFP=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미드필더 이재성(29)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이재성은 유럽 진출 3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에 입성하게 됐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4년 6월까지 함께한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재성의 영상도 공개 했다.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뛰는 꿈이 이뤄졌다. 코치진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지난 시즌 마인츠 경기도 봤다. 팀이 최대한 많은 경기에 이길 수 있도록 돕겠다. 빨리 마인츠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를 떠나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3시즌 동안 공식전 104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올려놨으나 1부 승격에는 실패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홀슈타인 킬과 계약이 만료된 이재성은 다수의 빅리그 팀과 협상 끝에 마인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보 스벤손 마인츠 감독은 "이재성은 2부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공격적이며, 유연함까지 갖췄다. 뛰어난 기술까지 겸비해 그의 합류가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인츠는 차두리부터 구자철, 박주호가 몸담았고, 최근까지 지동원이 뛰었던 중위권 팀이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2위를 차지했다.

최동순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