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유라(youra)가 5개월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유라는 지난 7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싱글 앨범 'Pacemaker (페이스메이커)'의 커버 이미지를 공개하며 오는 12일 신보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커버 이미지에는 하늘과 물속에서 걷고 있는 듯한 한 여성의 모습을 담은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입이 존재하지 않는 얼굴과 하반신, 상반신의 모습이 한 프레임 안에 담기며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Pacemaker'는 유라가 지난 2월 발매한 '가우시안 (GAUSSIAN)'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타이틀곡 '놀이공원'과 수록곡 '서울 사이보그' 총 2곡이 수록됐다.
유라는 지난 앨범 '가우시안'을 통해 음악인으로서 가져왔던 고민과 소회 등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음악인이 아닌 자연인, 개인으로서 본인의 삶이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그 과정에서 나온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8년 싱글 'my(마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라는 퓨처 베이스(Future Bass), 레트로 소울(Retro Soul),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음악을 바탕으로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그루비룸, 릴러말즈, 카더가든, 코스믹보이 등 실력파 가수들에게 러브콜을 받는가 하면, 패션 브랜드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유라의 새 싱글 앨범 'Pacemaker'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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