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총 350명, 도쿄올림픽 파견
‘여제배구’ 김연경(33ㆍ상하이)과 ‘제2의 박태환’ 황선우(18ㆍ서울체고)가 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대표팀 기수로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김연경과 황선우가 23일 일본 도쿄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인솔할 기수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 선수 232명, 지원인력 120여 명 등 선수단 총 350명을 19일부터 8월 9일까지 파견한다. 선수단 주장은 사격의 진종오(41ㆍ서울시), 김연경으로 선정했고, 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올림픽이 코로나19 등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전 지구적 축제인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의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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