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수근이 7일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넷플릭스 제공
'눈치코치' 코미디언 이수근이 존경하는 선배들의 에피소드를 가감없이 풀어낸다.
7일 넷플릭스(Netflix)의 스탠드업 코미디 '이수근의 눈치코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수근과 김주형 PD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근은 강호동과 이경규의 에피소드를 언급, 비하인드에 대해 "두 분에게 혼나지 않았다. 오히려 더 이야기를 해달라고 응원해주셨다. 제가 너무 존경하는 선배들이다. 혼날 만한 이야기가 있는지는 두 분이서 직접 보시고 확인하셨으면 좋겠다. 보고 나서 칭찬을 하거나 혼이 나거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다 이야기했다. 이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무대에 서면 갖고 있는 이야기를 다 털었다. 당연히 편집을 해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른 부분만 편집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25년간 예능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노하우와 이수근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낸 넷플릭스 스탠드업 코미디다. '유병재: 블랙코미디' '유병재: B의 농담'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를 통해 국내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의 성장을 이끌었던 넷플릭스와 '개그콘서트' '1박 2일' '아는형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준 이수근의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수근의 눈치코치'는 오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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