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골프장 업계가 그린피를 앞다퉈 인상하는 가운데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대중제 36홀 골프장 떼제베CC(회장 최상주)가 그린피를 최고 7만원까지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떼제베CC 관계자는 “최근 주말 및 휴일에 최고 26만원, 주중 최고 20만원이던 그린피를 19만~15만원선으로 인하해 1인당 최고 7만~5만원, 팀당(4인 기준) 28만 ~20만원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고 가격대비 27~25% 인하한 수준이다.
앞서 올 3월까지 36홀 전체를 투그린으로 탈바꿈시킨 떼제베CC 측은 기존의 동서?남북 등 2개 코스를 북동?북서?남동? 남서 등 4가지 코스 조합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또 여름철 무료 냉음료 및 아이스크림 제공 등 고객 편의 서비스도 강화했다.
한편 떼제베CC는 KTX를 이용해 내방하는 수도권 및 지방 고객들을 위해 오송역~ 골프장 간(15분 소요) 무료셔틀 버스운행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골프백(캐디백)을 자택에서 보내고 받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택배 서비스를 시중가 보다 저렴한 3만9,000원에 제공하고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떼제베 CC측은 “수도권 고객의 경우 왕복 3시간의 운전 피로도를 없애고, 차량 연료비와 고속도로 톨게이트 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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