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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항공기 기장석 유리창 금 가 ‘아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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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행 항공기 기장석 유리창 금 가 ‘아찔’

입력
2021.07.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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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
승객 104명 이상 없어

제주국제공항 전경. 김영헌 기자

제주국제공항 전경. 김영헌 기자



승객 104명을 태운 김포발 제주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운항 중 기장석 유리창에 금이 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4시쯤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제주로 향하던 아시아나 OZ8967편 항공기 기장석 쪽 유리창에 금이 갔다며 사고에 대비해 달라는 신고가 이날 4시 38분쯤 119에 접수됐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 소방대가 출동 대기하고, 제주소방서 소방차 5대와 소방대원 18명이 제주공항으로 출동해 공항 입구에서 대기했다.

해당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 58분쯤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으며, 승객과 승무원 등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현재 해당 항공기는 제주공항에서 정비 중”이라며 “사안에 따라 추후 국토교통부가 사고 원인 조사를 할지 여부 등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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