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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측 "유재석과 전속계약 논의, 확정된 바 없다"

입력
2021.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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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카카오엔터와 전속계약을 논의했다. MBC 제공

유재석이 카카오엔터와 전속계약을 논의했다. MBC 제공

방송인 유재석이 카카오엔터 손을 잡을까.

6일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본지에 "유재석과 전속계약을 논의한 게 맞다. 다만 아직까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유재석은 현재 카카오엔터 산하에 있는 한 레이블에 새 둥지를 트는 방안을 최종 논의 중이다. 최근 공격적인 투자를 보였던 카카오가 유재석을 품게 될지 이목이 모이는 중이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유재석의 전속 계약 만료와 관련, "구체적인 계약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2015년 7월 16일,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한 후 6년간 몸을 담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이후 '놀면 뭐하니'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그가 이끄는 '놀면 뭐하니'는 최근 2주 연속 비드라마 TV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자신을 둘러싼 위기론을 직접 극복했다. 이에 유재석이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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