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특수교육대상 학생 고교 찾아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 실시
장애학생과 일반 학생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풍토 조성을 위한 통합교육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일부터 10월13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재학 중인 20개 고등학교 20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름다운(다름+아름다운)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다름다운 통합교육은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학급에서 서로 협력하고 상호작용함으로써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장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이다.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공감 문화 형성이 주목적이다.
전문강사와 통합교육지원단이 해당 학교를 방문해 마음 힐링 프로그램과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음힐링 프로그램은 장애, 비장애학생이 함께 체험하는 활동이다. 원예힐링 프로그램인 ‘꽃, 피어나다’, ‘작은 정원’과 아트힐링 프로그램인 ‘너와 나의 얼굴(팝아트 초상화)’, ‘업사이클링 공예’ 로 구성돼 있다. 다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진로 상담 프로그램 ‘미래로 Walk, 함께 Work!’ 는 특수학교 전공과 입학 담당자, 지역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 담당자의 컨설팅으로 운영한다. 장애학생의 진로 및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을 실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통합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치유, 진로ㆍ직업 상담 등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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