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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시 참여 공공주택 분양원가 공개"

입력
2021.07.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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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세권 시 랜드마크로 개발"
"GTX-C노선 유치에도 계속 노력"

윤화섭 안산시장이 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유튜브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이 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유튜브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안산시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새로운 1년 동안 주거복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 안산의 랜드마크가 될 초지역세권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5일 유튜브를 통한 시민보고회에서 △안산형 주택 모델 도입 △안심보육시스템 강화 △초지역세권(가칭 ‘5G메타시티’) 개발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택지사업 등을 비롯해 시가 직접 참여해 짓는 공공주택에 ‘안산형 주택’ 모델을 도입해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민 주거복지를 위한 이 모델은 분양가를 줄이고, 발생한 수익을 품질개선 등 투자로 되돌려 시민의 주거복지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아울러 집이 필요한 시민이 집값의 10%로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정책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거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 개선 △AI(인공지능) CCTV 기술 등을 도입한다.

학부모·숙련 보육교사·어린이전문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보육교사 채용위원회’가 국공립 어린이집 채용과정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채용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아동학대 원천봉쇄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학대행위 발생→CCTV 관리 주체 인지→시 학대 전담 부서 및 어린이집 원장 통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립어린이집 3곳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특히 2024년이면 5개의 철도가 만나는 초지역세권을 새로운 안산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놓는다는 구상이다.

윤화섭 시장은 “5G메타시티는 서울 접근성은 물론, 전국 각지와 입체적으로 연결돼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와 상업, 교육시설이 집약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진행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개발 과정과 개발 이후에도 안산 업체와 인력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생구조도 만든다.

윤 시장은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을 위한 청사진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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