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역세권 시 랜드마크로 개발"
"GTX-C노선 유치에도 계속 노력"
윤화섭 안산시장은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새로운 1년 동안 주거복지, 안심보육을 실현하고, 안산의 랜드마크가 될 초지역세권 개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5일 유튜브를 통한 시민보고회에서 △안산형 주택 모델 도입 △안심보육시스템 강화 △초지역세권(가칭 ‘5G메타시티’) 개발 사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수도권 3기 신도시 장상·신길2 공공택지사업 등을 비롯해 시가 직접 참여해 짓는 공공주택에 ‘안산형 주택’ 모델을 도입해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시민 주거복지를 위한 이 모델은 분양가를 줄이고, 발생한 수익을 품질개선 등 투자로 되돌려 시민의 주거복지를 높이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시는 아울러 집이 필요한 시민이 집값의 10%로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정책도 선도적으로 추진해 주거난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채용시스템 개선 △AI(인공지능) CCTV 기술 등을 도입한다.
학부모·숙련 보육교사·어린이전문가 등 100명이 참여하는 ‘보육교사 채용위원회’가 국공립 어린이집 채용과정에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채용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아동학대 원천봉쇄를 위해 기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에 AI기술을 접목시켜 ‘학대행위 발생→CCTV 관리 주체 인지→시 학대 전담 부서 및 어린이집 원장 통보’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립어린이집 3곳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는 특히 2024년이면 5개의 철도가 만나는 초지역세권을 새로운 안산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도록 초석을 다져놓는다는 구상이다.
윤화섭 시장은 “5G메타시티는 서울 접근성은 물론, 전국 각지와 입체적으로 연결돼 품격 있는 문화콘텐츠와 상업, 교육시설이 집약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진행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개발 과정과 개발 이후에도 안산 업체와 인력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상생구조도 만든다.
윤 시장은 이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안산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을 위한 청사진을 재차 밝히기도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